빅토리의 뉴욕생활

[뉴욕여행]타임스퀘어

[뉴욕여행]타임스퀘어

뉴욕여행시리즈 – 타임스퀘어

Times Square

뉴욕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타임스퀘어. 거의 1순위로 꼽힌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1년을 살면서 거의 매일 다녔던 타임스퀘어.

매일 이곳을 왔다는 게 아니라, 한국으로 치자면 거의 신도림역에 가까워서 거의 모든 지하철역이 여기로 통한다.

뉴욕의 1순위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보니, 사람도 엄청나게 많고 인형탈 쓰고 사진찍어주는 사람들도 많고, 홈리스도 많고 아주 복잡하다.

사진은 상당히 한적하게 나온 편. 저녁이 되면 사람에 치여서 한 블럭 걸어가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도 한가지 좋은 점은, 주변에 앉을 곳도 많은 편이고, 어디 앉아있으면 눈이 꽤 즐겁다.

낮에 찍은 사진이라 그닥 임팩트가 없긴 하지만 밤에 보면 간판들이 그야말로 휘황찬란하다.

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저쪽이 현대, 삼성이 단골로 예약해놓고 쓰는 자리다.

저쪽에 보이는 티켓박스는 타임스퀘어로 검색했을 때 항상 나오는 곳이다.

뮤지컬 광고도 많은 편인데, 그 유명한 브로드웨이가 바로 타임스퀘어 옆에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티켓박스에선 브로드웨이 뮤지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Today Tix 앱을 이용하거나, 아침 일찍 Rush Ticket 등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다.

나는 딱 한 번, 시카고를 본 적이 있는데, 친구가 러쉬티켓으로 구매해 준 덕에 $37만 내고 관람했다.

가격이 싼 편이라 내 자리에선 무대 왼쪽이 정확히 보이지 않았는데, 사실 영어실력도 모자랐고, 그에 반해 귀호강을 너무 제대로 해서 즐거웠던 기억만 있다.

타임스퀘어는 길거리 공연도 많이하고, 온갖 디즈니 캐릭터 DC캐릭터, 마블 캐릭터 전부 있다.

사진만 봐도 엘모가 벌써 몇마리인지 세어보자.

쟤네들 붙잡고 사진 찍으면 돈줘야 하니 호갱처럼 낚이지 말자.

간혹 호구다 싶으면 근처에 있는 캐릭터 다 달려와서 찍는 경우도 있는데.. 끔찍하다.

약 네시 무렵에 갔는데도 벌써부터 위용을 자랑한다.

관광하기엔 너무나도 좋은 곳이지만 (눈이 즐거우니)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이 길로 다니지 않는다.

혼잡하기는 말할 것도 없고, 사실 주변에 할 게 별로 없다.

뮤지컬 보러 오는 것이 아닌 이상 식사하기도 좀 애매하고, 타임스퀘어 근처 식당 중에서 싸고 저렴한 곳? 없다.

그나마 추천할 만한 곳이 Carmines 라는 곳인데, 가성비를 알아서 그런지 웨이팅이 엄청나다.

저번에 사촌누나가 놀러왔을 때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웨이팅을 불렀다.

가격에 비해 깡패같은 양으로 유명한 곳이니 꼭 타임스퀘어에서 먹어야 한다면 추천한다.

매일 밤에만 사진을 찍다보니 좀 새롭게 찍어보고 싶어서 낮에 가봤는데 타임스퀘어는 역시 밤이다.

맨하탄 전체의 밤문화가 한국이랑 흡사한 편이라 어딜 가도 술집 정도는 열어 있는데, 타임스퀘어는 그 중에서도 최강이다.

세포라, Forever21이 거의 자정을 넘어서까지 운영하니 시간이 애매하게 도착했거나, 혹은 출발한다면 시간 때우기도 좋다.

타임스퀘어 근처에는 바로 브라이언트파크, 5번가, 록펠러센터 등이 있으니 숙소를 이근처에 잡는다면 굉장한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은 단언컨대 엄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