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의 뉴욕생활

[뉴욕여행]브라이언트파크(Bryant Park)

[뉴욕여행]브라이언트파크(Bryant Park)

뉴욕여행시리즈 – 브라이언트파크

Bryant Park & New York Public Library

브라이언트파크는 타임스퀘어 바로 근처에 있는 공원 중에 하나로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원 중 하나이다.

바로 옆에 뉴욕공공도서관이 있고, 5분 거리에 타임스퀘어가 있다. (화장실이 굉장히 깨끗하다.)

센트럴파크와 비교하면 한없이 작지만, 접근성도 좋고, 분수도 있고, 날씨가 좋을 땐 잔디광장도 오픈해서 일광욕도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갔을 땐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창이었다.

아이스 스케이팅을 좋아한다면 이곳에서 탈 수 있다. 물론 겨울한정, 한시간 이용료에 $20, 장비 $10 도합 $30이 우습게 나간다.

브라이언트파크는 계절마다 다른 색깔을 갖고있다.

여름엔 굉장히 푸르스름한 색깔. 밝고 따뜻하다.

사람 구경하기에도 너무나 좋고, 책 한권 들고 읽기에도 이만한 곳이 없다.

플러그는 없지만 노트북이 있다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뉴욕을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공원에서 느껴지는 여유. 워싱턴스퀘어파크도 그렇지만 뭔가 이곳에 있는 사람들이 더 프리해보인다.

잔디를 오픈하기 전이라서 사람이 아무도 없던 때.

아마 4월 쯤이었던 것 같다.

브라이언트파크는 주변에 볼 곳도 많아서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케잌으로 소문난 레이디엠(Lady M), 뉴욕 뿐 아니라 미국에 오면 꼭 한 번 먹어볼 치폴레(Chipotle), 블루보틀(Blue bottle) 등이 바로 옆에 붙어있다.

유니언스퀘어파크는 특히 홈리스들이 많은 편인데, 브라이언트파크에서 홈리스 보기는 쉽지 않다.

굉장히 쾌적한 편에 속한다.

빌딩숲에 둘러싸인 형태 또한 인상적이다. 바로 앞길만해도 5번가(5th avenue)가 펼쳐져 있고, 5분 거리에 타임스퀘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이 자리잡고 있다.

위치가 이렇다보니,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선호되는 곳.

 브라이언트파크 내에는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도 같이 위치해 있다.

무슨 양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전같은 느낌도 나고, 사진찍기 딱 좋아서 관광객들이 북적인다.

입장은 어렵지 않고, 입장료도 없지만 책을 빌리려면 ID가 있어야 한다.

뉴욕 City 아이디는 바로 근처에 있는 또다른 도서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 자주는 못가지만, 날씨 좋을 때 가서 멍때리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주 괜찮은 공원이다.

브라이언트파크는 자체적으로 웹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는데, 들어가면 매번 어떤 이벤트가 열리는 지 알 수 있다.

어쩌다 운좋게 걸리면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하는 경우도 있고, 요가, 명상, 타이치이 클래스는 자주 열리는 편이다.

무료행사가 많으니 알뜰하게 챙겨가자.

참, 이곳엔 보시다시피 바(Bar)도 있다.

공연 내 (뿐 아니라 어떤 외부 장소에서도) 음주는 금지되어 있지만,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바에서 마시는 술은 허용된다.

술을 안마시는 관계로 가본 적은 없지만, 밤늦게 벤치에 앉아서 보고있으면 바가 굉장히 예쁘다.

겨울엔 추워서 열려있는 바는 없지만, 레스토랑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운치있는 식사를 하기엔 적격일 듯 싶다.

요즘엔 공원 한 가운데 스케이트장이랑 그 옆에 임시로 카페를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여행 중이라면 꼭 들러서 잠시 쉬고 가길 추천한다.